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교회는 주님 만찬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합니다.

미사 중에 정성스레 발 씻김 예식을 진행하는 신부님들을 보며 먼 길을 떠나기 전 

제자들의 발을 정성스레 씻겨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피할 수 없는 고난의 순간 앞에서도 사랑의 마음을 나누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보고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되리라.

-요한 13,14.34-35

너희 안에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되리니 

그 가운데 으뜸은 사랑이니라.

-1코린 13,13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아무 조건 없이 베푸는 아버지의 사랑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버지의 사랑을 본받고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들을수록 행복한 한마디를 나누어 봅니다. 오늘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