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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설립 50주년 감사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21 조회수 : 1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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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설립 50주년 감사미사

 

20191020일 전교주일(연중 제29주일)에 화곡본동성당에서는

본당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울대교구장이신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과 지난 50년 간 화곡본동성당에서 사목하셨던 원로사제, 본당출신신부,

분가한 본당의 주임신부 및 정연정 디모테오 주임신부님 초청으로 오신 신부님 등 20여 명의 사제가 공동집전하는 성대한 감사미사가 주님의 은총과 축복 속에 열렸습니다.

 

말씀의 전례 시간에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은 화곡본동 성당의 역사를 설명하시며

1970년에 당산동 보좌신부로 있던 시절, 화곡본동성당이 공소일 때 판공성사를 하러 왔던 기억을 떠올리셨습니다.

역대 신부님 중에 선종하셔서 하느님 나라로 가신 분들이 계심에도,

50년이 지난 지금 화곡본동성당 1대 주임사제였던 김형식 신부님까지 모시고 감사미사를 드리게 된 것은 행운입니다.

공동사목부터 현재 10대 사목 정연정 신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목자와 수도자와 평신도들의 헌신과 사랑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은 특히 감사미사를 드리게 된 날이 전교주일임을 강조하시며,

10월을 특별 선교의 달로 지정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세례 받은 모든 이가 선교사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고 복음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느님 사랑의 열매이기 때문에 모두 세상의 선교사입니다.”

 

또한 염수정 추기경님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근본 사명임을 전하시며,

하느님 말씀을 전하고 증거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복음 선포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세상 모든 사람에게 선포하고 증거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세계 오지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파견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교할 수 있고, 그 시작은 나 자신부터입니다.

내가 자신을 받아들이고, 내가 주님 말씀으로 기쁨을 누리면서

그 분을 믿고, 나를 위해서 죽음을 이기고 목숨을 바치신 그분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염 추기경님은 가정 공동체의 중요성도 강조하셨습니다.

가정 공동체는 사랑을 배우고 키우는 학교이고, 신앙을 이어주는 자리이며,

세상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입니다. 가정은 세상과 교회의 미래입니다.

가정에서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선교의 삶을 살 때,

가정은 성화되고 나아가 세상의 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은 세례받은 우리는 하느님 말씀에 귀와 마음을 열고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를 따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고민과 고통, 슬픔과 불행이 닥쳐 현실이 두려워질 때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항상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지막으로, 염 추기경님은 화곡본동성당 공동체 교우들이

더욱 더 하느님 안에서 영성적으로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살펴보고, 내일을 준비하는 화곡본동 공동체가

주임 신부를 중심으로 모든 신자들이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본당 주보이신 평화의 모후께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청하면서

여러분 가정에 은총이 가득히 내리길 기원합니다.

평화의 모후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본당 설립 50주년 감사미사 후에는

공동체 신앙여정 동영상 상영과 네오까떼꾸메나도 길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정연정 디모테오 주임신부님은 감사미사에 오신 신부님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해 주시고,

신부님들의 인사말씀과 50주년 축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어, 화곡본동성당 5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신자상>을 마련하여

21명에게 염수정 추기경님이 직접 상패를 전하는 시상식도 진행되었습니다.

 

본당설립 50주년 감사미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화곡본동성당 신자분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20191020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교육문화분과 올림 (글: 최미경 안나 / 사진: 김종수 요아킴)

 


*** 당일, 염수정 추기경님 성당 도착부터 사진전 관람, 감사미사와 축하공연 후 오찬, 본당을 떠나시는 모습까지 담은

더 많은 사진은 <행사사진>에 올려 놓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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