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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부활절, 부활 성야 미사 열려
작성자 : 최안나   작성일 : 2016-03-27 조회수 : 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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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부활절, 부활 성야 미사 열려 

+ 찬미예수님 
예수님 부활을 축복합니다. 
  
3월26일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제1부 빛의예식 제2부 말씀전례 제3부 세례예식 제4부 성찬전례로 
부활 성야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생명을 되찾으신 거룩한 밤에, 
새로 마련한 부활초에 사랑의 불을 놓아 
모든 신자들은 촛불을 하나 둘 밝히면서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고, 
영원한 그리스도의 부활의 빛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부활초가 모두 켜진 후, 김승현 베드로 보좌신부님은 
부활 찬송을 노래하고, 말씀의 전례가 이어졌습니다. 
창세기, 탈출기, 이사야서 말씀과 로마서 서간, 루카 복음을 통해, 
태초부터 예수 부활의 신비까지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론 시간에는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이 보낸 
부활 메세지를 다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임 신부님은 “예수님이 다시 오심으로써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것을 기억하고, 
마음 속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제3부에서는 세례 서약 갱신과 성수 축복이 이어졌습니다. 
촛불을 켜 손에 들고, 마귀와 유혹, 모든 죄를 끊어 버리고 
창조주 하느님과 예수님의 부활, 영원한 삶을 믿는다는 
세례 때에 한 신앙의 약속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세례 서약 갱신을 마치고, 주임신부님은 모든 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려서 축복해 주셨습니다. 

성찬전례 후에는 주일학교 2차헌금 모금을 위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예수님 부활은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부활 성야를 빛으로 밝히는 부활초처럼, 
생명의 빛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부활절 보내시길 빕니다. 


3월26일 부활 성야 미사 봉헌 
교육문화분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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