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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발씻김예식
작성자 : 최안나   작성일 : 2015-04-05 조회수 : 7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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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발씻김예식 


‘파스카 성삼일’은 가장 거룩하고 뜻깊은 기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에 대한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3일 동안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고,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그들에 대한 크나큰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 

4월2일 화곡본동성당에서는 ‘주님 만찬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며 
주님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주임신부님의 강론에 이어, 
발 씻김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도 그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주었다.” 
복음 말씀처럼,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님은 미리 선발된 신자들의 발에 
물을 붓고 수건으로 닦으며, 이를 실천하는 발씻김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성체 성사 이후, 보좌신부님은 제대 앞에 서서 분향하고, 
어깨보로 성합을 감싸 든 다음, 성체를 수난 감실로 옮겨 모셨습니다. 
미사를 마친 후, 소성전에서 밤새도록 성체 조배가 이어졌습니다.  


4월2일 성목요일 
교육문화분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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