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년동안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셨던 최마리 젬마 수녀님께서 미국 시애틀 성당으로 이임하게 되셨습니다.

  주임신부님 교중 미사후 환송식이 있었습니다. 총회장님의 환송인사와 부회장님의 꽃다발 증정이 있었습니다.

  이어 성모 빠에따스 성가대의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특송이 있었습니다.

  제1독서 이사야 말씀과 딱어울리는 성가였으며, 수녀님의 환송식과도 잘 어울리는 성가였습니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주십시오!" 용기있게 부르심에 순명하며 떠나시는 수녀님!

  가시는 걸음마다 임마누엘이신 주님께서 함께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수녀님! 보이지 않는곳에서 소리없이 천사처럼 자신의 소명을 묵묵히 이루어가신 수녀님의 봉사와 희생, 사랑을 저의들 오래도록 기억하렵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 화곡 본동 신자들을 위해 기도중에 기억하시겠다는 수녀님의 안사말 꼭 잊지말아주세요.

  수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