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승천대축일에 합동 관면혼 거행
+ 찬미 예수님
오늘은 성모 승천 대축일 입니다.
오늘 오후 화곡본동 성당에서는
정연정 디모테오 주임 신부님의 지난 가정방문을 통해 알게 된
우리 본당 교적에 등록된 신자들 중 혼인조당장애 가정의 매듭을 풀고자
합동 관면혼배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3시부터 모여 준비한 스물여덟 쌍의 부부와 가족들이 참여하여
약 4시20분부터 진행된 합동 관면혼배식을 통해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연정 디모테오 주임 신부님은 강론을 통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을 통해 주님의 섭리를 되새기게 된다”고 말씀하시며
신자가 아닌 배우자분들이 기꺼이 함께 하신 것에 대해 보람과 감사를 전하셨습니다.
또한 “오늘 관면혼을 거행하는 가정의 자녀들도 주님의 교회 안에 이끌어주시고
비신자인 배우자도 하느님 성전에 함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하셨습니다.
주임 신부님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기도를 낭송한 후,
저희 삶의 매듭들을 풀어주시는 거룩하신 성모님의 사랑과 주님의 섭리를 일깨우시며
오늘 합동 관면혼을 통해 하느님과 일치하지 못했던 중요한 매듭을 풀게 된
스물여덟 쌍의 부부에게 축하와 은총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합동 관면혼 미사에 함께하신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빌며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참된 평화와 사랑이
화곡본동 성당 모든 신자들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2017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교육문화분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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