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대축일, 부활 성야 미사
+ 찬미예수님
예수님 부활을 축복합니다.
4월 15일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제1부 빛의 예식 제2부 말씀 전례 제3부 세례 예식 제4부 성찬 전례로
부활 성야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생명을 되찾으신 거룩한 밤에,
빛의 예식은 어둠과 고요 속에서 시작되었으며,
부활초를 든 보좌신부님이 들어와, 새 불을 축복한 다음,
복사와 봉사자들이 신자들의 초에 불을 붙여주면서,
성당 안은 점점의 촛불이 물결처럼 퍼져나가,
영원한 그리스도 부활의 빛으로 밝히게 되었습니다.
문재현 바오로 보좌신부님이 부활 찬송을 노래한 후에,
제2부 말씀의 전례가 이어졌습니다.
창세기, 탈출기, 이사야서 말씀과 로마서 서간, 마태오 복음을 통해,
태초부터 예수 부활의 신비까지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론 시간에 정연정 디모테오 주임 신부님은
부활 축하 인사를 나누고 부활성야미사를 준비해주신
많은 봉사자 신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주임 신부님은 또한 오늘의 독서와 복음 말씀을 되새기며
“부활은 인간의 행복을 완성시켜주는 하느님의 계시이며 주님 사랑의 완성입니다.
빛은 주님의 영광스런 상처로 시작부터 끝날까지 이끌어줄 것이며,
각자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 안에서 부활의 생명과 믿음의 빛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고 전하셨습니다.
제3부에서는 세례수 축복과 세례 서약 갱신이 이어졌습니다.
전 신자는 촛불을 켜 손에 들고, 마귀와 유혹, 모든 죄를 끊어 버리고
창조주 하느님과 예수님의 부활, 영원한 삶을 믿는다는
세례 때에 한 신앙의 약속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세례 서약 갱신을 마치고, 주임신부님은 모든 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려서 축복해 주셨습니다.
성찬전례 후에는 성가대 특송과 함께 부활 계란을 축복하고,
미사를 마친 후에 부활절 계란을 나누면서 부활 축하 인사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부활 성야를 빛으로 밝히는 부활초처럼,
생명의 빛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부활절 보내시길 빕니다.
4월15일 부활 성야 미사 봉헌
교육문화분과 올림
(* 더 많은 부활성야미사 사진과 봉사단체 사진은 '행사사진' 게시판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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