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사랑하여라 ♥
세월은 ...
우리에게 송별미사...
환송미사라는 아쉬움이 많은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그리 많이 지내는 미사는 아니지만 헤어짐이라는 말속에
지나온 추억의 시간과 기억의 순간들을 간직합니다.
연중 제22주일인 28일 교중미사를 장혁준 사도요한 주임신부님의
환송미사로 드리며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될 것입니다.
화곡본동에 재임중에 40주년을 보내신 것....
공동사목의 중심에서 화곡6동의 분당과 곧 이어질
신월1동성당의 분당으로 공동사목이라는 새로운 사목의 끝맺음을 하시고
떠나실 신부님...부디 안녕히 가세요.
신월1동성당과 화곡본동공동사목성당에 남기신 "서로 사랑하여라"하신
주님의 말씀이 구역곳곳마다 성당의 모든 곳에 길이 남을 것이며..
우리들은 신부님과 지내온 시간시간이 각자의 한컷 한컷 추억의 사진으로
남을 것입니다.
세월은 떠나가면서
기쁨보다는 슬픔을 더 많이 남기고 갑니다
봄 여름이 지나가면서
가을을 남기고 가듯이
가을이 지나가면서
겨울을 남기고 가듯이
만남이 지나가면서
이별을 남기고 가듯이
사랑이 지나가면서
그리움을 남기고 가듯이
아, 세월 지나가면서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빈 자리를 남기고 갑니다
-조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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