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엘리지아 원장수녀님 송별식
연중 제20주일인 오늘, 교중미사 후에
지난 3년 동안 화곡본동성당 공동체와 함께 하셨던
정엘리지아 수녀님의 송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녀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증정식과
성가대의 아름다운 노래선물, 신부님의 환송사가 있었습니다.
정연정 디모테오 주임신부님은 김춘수의 시 ‘꽃’을 낭송하며
“수녀님은 저에게 한마디로 수호천사”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엘리지아 원장수녀님은 고별사를 통해
“그동안 일복도 인복도 많았는데, 주변에서는 많은 일을 한다고 안쓰러워했지만
그만큼 사랑도 두 배로 받은 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화곡본동 교우분들과 두 신부님에게 감사를 전하셨습니다.
그 동안 함께 하셨던 데이케어센터장 박테레지아 수녀님과
선미유치원장 장말첼리나 수녀님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자비로우신 주님의 크신 은총으로 새 소임지에서도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8월20일 연중 제20주일 미사봉헌
교육문화분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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