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그리스 아테네 공방에서 제작된 성 베드로 사도와 성 바오로 사도의 이콘이 소성전( 4층) 전면에 설치되었습니다.
성 베드로 사도와 성 바오로 사도의 대축일을 맞이하여 정연정디모테오 신부님께서 미사후 신자분들과 함께
축성식이 있었습니다.
★ 성 베드로 성인 : 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수에 인접한 벳사이다 출신으로 본이름은 시몬이다. 동생 안드레아와 함께
어부 생활을 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베드로(반석)로 빠꾸시고,
그를 사도단의 으뜸으로 삼으셨다. 복음서에 소개되는 베드로 사도의 모습은 소박하고 단순하다.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시라고 고백하여 칭찬받기도하고 , 예수님의 수난을
반대하다가 심한 꾸중을 듣기도 하였다. 로마 교회의 첫 주교로서 첫 번째 교황이기도 한 베드로
사도는 67년 무렵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였다.
★ 성 바오로 성인 : 열두 제사와는 달리, 비교적 늦게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그리스도교를 열성적으로 박해하던
사람이었다. 그리스인도들을 체포하려고 다마스쿠스로 가던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고서
유다교에서 개종하여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다. 바오로 사도는 이방인들이 사는 여러 지역에
교회를 세웠다. 그 공동체들에 보낸 많은 서간이 오늘날 "성경 "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67년 무렵 로마에서 참수되었다.
2019년 6월 29일
교육문화분과 황요안나 (올 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