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영성체 ”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일정기간 교리교육을 받고 첫 영성체를 하게 됩니다. 유아세례를 받으면 세례명을 갖게 되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지만,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은 첫 영성체 이후부터 가능해 집니다.
부모가 하느님께 받은 축복으로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들이 영성체에 대한 열망과 그 지식을 깨닫도록 그리스도의 삶과 십자가의 고통과 부활, 그 신비를 이해시켜 주님의 몸을 영할 수 있도록 교회와 부모가 정성껏 준비하여, 오늘과 같은 축복의 “첫 영성체”가 이루어집니다.
오늘 성전을 가득 채운 교우들의 축하와 기도 속에서 탄생과 함께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던 아이들에게, 첫 영성체의 신비로운 의식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고 신앙심을 키워가는 유익한 선물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6월 8일 “성령강림대축일” 미사봉헌 교육문화분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