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현 바오로 보좌신부님 환영미사
+ 찬미 예수님
오늘은 정연정 디모테오 주임신부님과 함께
2월 14일자로 저희 화곡본동성당에 새로 부임하신
문재현 바오로 보좌신부님이 교중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보좌신부님은 지난 2월3일 새 사제 서품을 받으신 후,
첫 발령지로 저희 화곡본동 성당에 부임해 오셨습니다.
부임 이후 맞이하는 첫 주일 교중미사를 집전하신 문재현 바오로 보좌신부님은
강론 시간을 통해 인사와 함께 소감을 말씀하셨습니다.
“사제 서품을 받은 후에 서품 은총을 반드시 받게 되는데
저는 어떤 은총을 받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출신 본당인 대림동성당을 떠나면서 슬픈 마음이 들었는데
처음 오게 된 화곡본동성당 신자분들이 진심으로 환영해주셔서 기쁜 마음과 함께
사제가 진심으로 하는 기도를 들어주는 것이
제가 받은 은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 사제의 기도는 서품의 은총이기 때문에 꼭 들어주십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화곡본동 전체 교우분들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문재현 바오로 보좌신부님은 새 사제 서품의 은총을
저희 화곡본동성당 신자분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또한 오늘의 독서와 복음 말씀에서 나온 이웃사랑 실천을 강조하시며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실망과 상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하느님의 사랑으로 서로 배려하고자 노력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거룩한 성령께서 도와주실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중미사를 마치고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환영 꽃다발 증정과 보좌신부님 소개, 성가대의 환영 축가가 이어졌습니다.
새로 오신 보좌신부님은 인사말을 통해
“첫 부임지는 첫사랑과 같다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의 선물이 되고, 여러분이 저의 선물이 되는
서로의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새 사제 서품을 다시 한 번 축복드리고,
화곡본동성당의 새로운 보좌신부님으로 오신 문재현 바오로 신부님을 환영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전 신자분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7년 2월19일 연중 제7주일
교육문화분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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