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21주일 8월 21일 교중미사후 오카밀라 원장수녀님의 환송식이 있었습니다.
원장수녀님께서는 이번 수도회 인사발령으로 제주 서귀포 성당으로 이임하게 되셨습니다.
총회장님의 환송인사와 여성 총구역장님의 꽃다발 증정이 있었습니다.
이어 성모 빠에스따스 성가대의 특송이 이어졌으며, 제목은 '석별'이라는 곡이었는데 곡의
흐름이 우리의 섭섭한 마음을 잘 표현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수녀님의 환송사에서 우리 성당에서 약 1100일 동안 지내시면서 날마다 축제처럼 지내셨으며
본당 50주년 행사 준비때는 정말 신바람 나셨으며 제주도 피정도 감동적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본당 신자들의 많은 기도와 염려 덕분에 행복하게 그리고 뜻깊게 살수있었으며,
이곳에서 근무한 3년을 평생 잊지 못할것이라고 말씀하시며 환송사의 끝을 맺으셨습니다.
성당 곳곳에 통쾌한 수녀님의 웃음소리가 한동안 성당 곳곳에 머물러 있을것 같아요.
수녀님! 부디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저희들이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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